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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커핀바 - 힙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한잔, 전주 객리단길 카페 추천

맛있는거좋아하는

by rosesforrosie 2023. 2.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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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좋은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정말 오랜만.

이런 친구들을 만날 때는 항상 고민이다.
좋은 사람과는 커피 한잔을 마시더라도
맛있는 곳에서 좋은 곳에서 만나고 싶은 고민 🖤
딱히 객리단길에 아는 곳이 없어서 열심히 구글링을 한 결과 프랭크커핀바에 가기로 결정했다!

프랭크커핀바
Frank Coffin Bar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12
🕖 매일 12:00-22:00
(*휴무 시 인스타를 통해 공지를 한다고 한다)


핫한 객리단길에 위치한 카페이다.
멋들어진 나무들과 간판이 마치 유럽에 있는 로컬 카페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프랭크커핀바의 내부는 더 인상적이었다.
1층과 2층에 테이블이 있는데,
1층은 재즈바를 연상시키는 서양적인 인테리어고
2층은 동서양의 조화를 잘 이룬 소품들로 꾸며놓은 동양적인 인테리어다.
인테리어만 구경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듯한 공간이다.


어두운 조명들 속에 구석구석 배치된 조명들이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그 조명 아래 어떤 오브제들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그곳에 있는지 궁금해진다.
1층은 그런 조명들처럼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다.


2층은 1층보다는 좀 더 밝은 분위기이다.
동양적인 인테리어라고 하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여러 모던한 소품들이 전반적인 동양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이런 공간에 있는 낡음과 새로움이 멋있게 녹여져 있는 듯했다.


구경하느라 커피가 나올 때까지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시켰는데, 다음번에 방문하면 다른 크로플을 먹어보고 싶다. 여기 크로플 맛집이다 🫶🏻

아메리카노 4,500
오리지널 크로플 8,000


커피는 디저트와 아주 잘 어울리는 바디감의 커피다!
개인적으로 신맛이 강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면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창가 쪽에 앉아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자니 나른함이 몰려왔다.
그런 나른함도 좋았다.
아마 좋은 사람과 좋은 커피 때문인듯하다.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아 2층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

핫플레이스라 사람이 많이 전반적으로 좀 시끄러웠지만 그런 건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커피와 공간이 주는 즐거움 둘 다 좋은 곳이었다.
전주 객리단길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찾는다면 프랭크커핀바를 추천한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내돈내산 카페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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