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좋아하는

% Arabica - 커피를 좋아한다면, 토론토

rosesforrosie 2023. 1. 9. 11:35
반응형

토론토 욕데일몰에 새로 오픈한 카페가 너무나 핫하다.

% 아라비카는 일본에서 온 로스팅 기계들로 직접 매장에서 빈을 로스팅한다.

단순 커피한잔을 파는게 아니라 퀄리티 있는 커피는 물론 한눈에 사로잡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one-of-a-kind 카페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토론토인들이 이곳으로 모이는 것인지 매일 기본 1시간을 기다리며 이곳에서 커피를 주문한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나도 꼭 마셔야 한다는 사명감(?)에 한시간 이상 기다려서 커피를 주문했다.

멋지게 설치된 인테리어는 오픈이 오래걸린 이유를 설명하듯 구석구석 맘에 들었다.
유리 인테리어가 공간감을 극대화 시킨다.

외관뿐만 아니라 매장안도 실제 공간에 비해 넓게 보이게 인테리어를 해놨고, 커피 빈을 로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많이 지루하지는 않았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강제로(?) 메뉴 정독을 할 수 있었다. 

메뉴를 정독하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공부 아닌 메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우유 거품도 쫀쫀하고 너무 이쁘다.

나는 에스프레소 마끼아토 ($4.25) 와 아이스 스패니쉬 라떼 ($6.50)를 시켰다. 

둘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신맛이 강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 아 커피가 들어오는구나! 느낄 정도의 다크로스팅을 찾아 마시며 그래서 호불호가 정확한 편이다.

에스프레소 마끼아토는 꼬순 그 맛이 너무 호였으며 발란스 잘맞은 커피 맛이 좋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도 너무 좋았다. 

단 커피는 입에 대지 않는 1인이지만 달달함이 추가된 스패니쉬 라떼 또한 생각보다 괜찮아서 너무 놀랐다!

아마 기다리느라 지켜서 달달함이 들어오니 몸이 행복했나보다. 

 

 

로고까지도 깔쌈한 % 아라비카 커피!

다시 이렇게 기다려서 또 마실꺼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응!! 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최대한 웨이팅 기간이 짧은 시간대를 찾아서 다녀와야 할꺼 같다.

주말에는 오픈런 아니고서는 불가능해 보인다 ㅠ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커피러버의 후기였다! 

 

반응형